이날 오전 7시 24분께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내 권금성 인근에서 등산하던 40대 여성이 5m 아래로 추락했다.
여성은 소방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 여성은 일행과 등산 중 바위에서 사진을 찍으려다다 바위가 무너지면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8시 32분께 인제군 국면 설악산 봉정암 인근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돼 구조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전 11시 46분께는 동해시 두타산 베틀바위서 4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