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21~23일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Y-Farm Expo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월군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동강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환경, 단종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명승고적, 20개 이상의 박물관을 운영하는 등 관광지로서의 장점과 지역 기후에 맞는 8대 농산물을 육성하는 등 농·특산물 생산지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귀농귀촌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군은 3년 연속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요자 중심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서울농장 운영, 귀농인의 집(임시주거)지원,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정착지원, 귀농인 영농교육지원을 비롯해 청년보금자리 공모사업 추진과 청년 창업육성 지원 등 젊은 귀농귀촌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20개 사업에 10억100만을 투자한다.
이에 최근 5년 동안 귀농귀촌인이 연평균 1400여명 이상 유입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해 전문적인 귀농귀촌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을화합을 위한 융화지원사업, 귀농귀촌 체험학교지원,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과의 거리를 좁힐 주민초청행사 같은 귀농귀촌인과 지역 커뮤니티 간 화합에도 힘쓰고 있다.
영월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 관계자는 “다양한 귀농귀촌 사업 지원을 통해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농촌정착과 지역민과 함께 살아가는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