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봄철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월6일~4월30일)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드론 감시단’ 7개 단을 운영하며 산림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림드론 운용자 78명이 38대(열화상 드론 13대)를 운용 중이다.
산림드론 감시단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감시활동, 야간산불 진행 상황 파악, 산림내 불법행위, 무단입산 행위 등을 집중 감시 및 단속했다.
현재까지 57명에게 과태료 670만 원을 부과하는 등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드론 감시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산림드론 운용자를 대상으로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5월까지 산나물 등 불법 임산물 채취 등 산림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행위 산림드론 감시단’을 집중 운영해 산림사범수사대와 합동 단속을 실시하는 등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 전반에 걸쳐 운영할 방침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드론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산불 예방 및 대응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및 산사태, 산림 병해충 예찰 등에도 적극 활용해 산불 및 각종 재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