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 스마트생명과학과 박사과정(지도교수 이혁제)에 재학중인 최희규, 변서연 학생이 최근 양양 쏠비치에서 개최된 2023 한국환경생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침입외래종의 환경영향’주제에 대한 학생구두발표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희규 학생은 ‘Metabarcodinganalysis of the stomach contents of the introduced voracious predator fish (Cyprinidae: Erythroculter erythropterus) in the NakdongRiver from Korea’라는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낙동강 수계로 이입된 강준치의 섭식 생태를 이해하기 위해 최신의 메타바코딩 DNA 분석기법을 이용해 이입종이나 외래종의 섭식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변서연 학생은 ‘Multiple origins, temporal genetic variability, and hitchhiking macrofauna species diversity of the ‘golden tide’ Sargassum blooms in northwestern Pacific’을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연안으로 해마다 중국으로부터 대량 유입되어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부유성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의 유전적 기원지를 추적하고 다른 외래 해양생물들의 침입 가능성을 확인해 생태적·경제적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상지대 스마트생명과학과 이혁제(지도교수) 교수는 “본 수상은 학술대회 구두발표에 참가한 많은 학생 중 상지대 스마트생명과학과 학생 연구의 수준과 역량이 최고임을 의미하고, 우리 대학에서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젊은 과학자들이 훌륭한 연구성과들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많이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지대 스마트생명과학과는 다양한 국책 R&D 연구사업 추진으로 학부 및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가 생물다양성, 스마트팜, 바이오공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