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7월 중 수소충전소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횡성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국도비 26억 원 등 총 37억 원이 투입되어 횡성읍 묵계리 176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382㎡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횡성수소충전발전소를 운영사업자로 선정하고 부지를 확정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공사, 감리 및 충전소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 등 사업추진의 안전성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4대에 이어 올해도 50대분의 수소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대당 3450만원 씩 총 17억2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임광식 횡성군 투자유치과장은 “횡성 수소충전소 건립으로 관내 수소차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및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