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27일 원주축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원주축산농협으로부터 ‘치악산한돈’ 소비 촉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자는 방향으로 활동해왔고, 그 일환으로 노동절 선물을 지역 대표브랜드인 치악산한돈으로 2년 연속 선정하고 조합원들에게 지급했다.
신동훈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주축산농협은 치악산한우, 치악산한돈을 판매하고 있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도 치악산한우가 선정돼 있다”며 “원공노가 지역 축산품 소비촉진에 힘써 준 것에 축협 조합원들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5월5~7일 한우숯불구이 축제가 학성동 축협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으로 많이 방문해 달라”고 덧붙였다.
우해승 위원장은 “원공노는 2021년 8월말 민노총을 탈퇴하고 개별노조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고민 중에 노동절 선물로 치악산한돈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하게 됐다”며 “원주시에는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공공기관이 많은데 원공노 사례가 좋은 선례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