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난 4월17일부터 오는 6월16일까지 61일간 실시하고 있는 '2023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캔틸레버 형식의 교량에 대한 안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시장은 점검대상 교량과 주변을 둘러보며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관련 부서에서 예산 확보를 통한 신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사천시는 올해 국민생활 밀접시설과 캔틸레버 교량을 포함한 취약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역의 안전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해 생활 주변 안전 위험요소를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