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4일 국회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평창군 2024년도 국비의 원활한 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심재국 평창군수와 국장, 실과소장과 유상범 국회의원, 보좌관, 실무진 등 16여 명이 자리해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평창군은 이날 2024년 국비 건의 사업(9건)과 평창군 현안 사업(6건)에 대해 추진 당위성과 개요, 진행 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오늘 논의된 내용들은 모두 평창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비 확보와 정부계획 반영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공공임대주택 건립, 도시재생, 목조전망대 조성사업 등 총 9가지 국비 사업을 건의했고, 평창 동계스포츠 과학센터 설립, 평창 도시가스 전면 공급, 시가지 전선지중화, 공공수영장 및 공공골프장 조성 등 6가지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유상범 의원실과 긴밀한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유상범 의원 측은 “평창이 발전하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사업인 만큼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