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을 비롯하여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군 장비 체험, 버블공연 및 버블체험, 실종아동예방 지문등록 안내 등 다양한 체험마당 및 솜사탕, 슬러쉬, 과자, 생수가 무료로 제공되는 나눔마당과 아동권리홍보, 아동학대예방, 건강한 식생활 등 홍보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는 동아대 무예스쿨 무예 시범단 공연, 쌍투스 합창단 동요제창가 진행됐다. 식후 공연1부에는 다문화(일본, 베트남) 전통춤 공연, CHK 올드스타 댄스 등이 공연됐다.
공연2부에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 거제블루매직 마술공연, 꿈끼 댄스 페스티벌(옥포성지중, 계룡중,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박종우 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을 대표해서 양지초등학교 신제호 학생과 중곡초등학교 이지영 학생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했다.
이어 아동복지 유공자로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재옥 위원 및 8명의 모범어린이에게 거제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아동복지 유공자로서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 김명희 위원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종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은 우리 거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이자 주인공이다. 큰 꿈을 향해 한 걸음씩 힘차고 씩씩하게 전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