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장애인복지센터와 진주소담마을은 사단법인 고려장애인부모회가 지난 2000년 설립한 장애인복지시설로 자립생활과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과 간담회는 평소 장애인 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대한 강 의원의 의지로 시작됐으며 배식 봉사에는 국민의힘 진주시을 도의원, 시의원, 청년당원 등 30여 명도 함께 했다.
진주장애인복지센터·진주소담마을 박철수 원장은 간담회에서 "장애인들과 가족분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숙원사업인 시설 이전을 준비 중"이라며 "재원 마련을 위해 약 15억원가량을 국고보조사업(기능보강사업)을 신청 예정 중이고 시설비 등을 위한 예산 확보를 지자체에 건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은 "장애 아동의 부모님분들은 자녀분들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자녀보다 하루만 더 살기를 소원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걱정없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설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과 그의 가족들이 겪어야하는 삶의 무게를 생각하면 대한민국 국회의원 한 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복리후생을 책임지는 것이 강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걸음이기에 장애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