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60억 규모 기업 투자 업무 협약 체결 [밀양소식]

밀양시, 260억 규모 기업 투자 업무 협약 체결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5-08 23:32:10
경남 밀양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업 투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박일호 밀양시장, 배기호 ㈜에이치에이코리아 대표, 김민재 명진화학 대표, 김경섭 서울이엔지(주) 부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에이치에이코리아는 본사 독일 휴테네스 알베트루스 그룹(이하 HA그룹)의 한국지사다. 본사 HA그룹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 자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며, 주물용 유기 바인더 산업분야의 세계 1위 업체다.

에이치에이코리아는 2024년까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부지 4643㎡에 80억원을 투자해 나노입자의 광물질과 친환경 제조 공정을 접목한 제품 생산을 위한 2공장을 건립하고 15명의 신규 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명진화학은 특수도료와 방수제를 생산하는 첨단 나노화학소재 제조 기술 선도 기업으로 2024년까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부지 9137㎡에 8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25명의 신규 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서울이엔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석유화학용 고온 내열강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밀양 하남일반산업단지 부지 9917㎡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20명의 신규 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을 믿고 선택해 준 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계획한 투자를 원활히 달성하고 안정적 경영을 통해 밀양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에는 파크골프 열풍

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밀양시 삼문동 수변공원에 있는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파크골프협회(협회장 김영재)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며 전국에서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명성이 자자한 파크골프의 성지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밀양파크골프장은 청정 에어도시의 맑고 쾌적한 공기와 함께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은 밀양강 수변공원에 위치해 있다.

밀양시에서 항상 최적의 상태로 시설 유지관리를 하고 있어 평소에도 동호인들이 이용하기에 최고의 환경일 뿐만 아니라 대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파크골프장으로 유명하다. 밀양파크골프장이 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년까지 도단위 대회이던 것을 동호인들의 수요충족과 파크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단위대회로 확대 변경한 첫 대회다. 전국 각지 클럽에서 선발된 15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9일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대회가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순위결정은 총 36홀을 18홀씩 나눠 2회 경기한 결과점수 합산을 통해 이뤄진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이 하나됨을 느끼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라운딩을 즐기셨으면 좋겠다. 밀양시를 방문하신 분들이 계속 방문하고 싶어지도록 활력 넘치고 아름다운 명품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 보스톤치과 저소득 학생 장학금 전달

밀양 보스톤치과(원장 최정훈)에서 8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학생의 학업 증진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보스톤치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3회 1900만원의 성금을 시에 기탁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보스톤치과를 따라 밀양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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