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오는 12일‘마뗑킴(Matin Kim)’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인기 패션 브랜드로 뜨고 있는 마뗑킴은 호남 상권 최초로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단독 매장을 개장한다.
지난 2015년 블로그마켓으로 사업을 시작한 김다인 대표의 마뗑킴은 2019년 런칭, 4년 만에 쾌속 성장했다. 런칭 2년차 연매출 50억원을 시작으로 3년차 150억원, 4년차 500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는 1천억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플랫폼 위주로 마케팅을 이어온 마뗑킴은 지난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진행한 7일간 오프라인 팝업행사에서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뗑킴 김다인 대표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상품 릴리즈 일정을 수시로 공유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을 직접 선보이며 캐주얼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마뗑킴 매장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프로모션 이벤트로 20% 가격 할인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로고 숏 비니’,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마뗑 카드지갑’, 선착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미니 버클 백도 증정한다.
강정구 롯데백화점 전주점장 강정구는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뗑킴을 호남상권 최초로 오픈한다”며 “마뗑킴을 시작으로 젊은 고객들이 찾고 싶은 백화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