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2023년도(2022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군 단위 1위, 시·군 단위 4위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시행 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합동 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지표별 실적 컨설팅 추진 등을 통해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것이 상위 지자체 선정에 토대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사업예산 집행률' 지표 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으로 지표 달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며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 평가제도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