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11일 강원도 기업호민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및 평창군 전략산업과 연계한 규제 발굴 및 개선을 통해 평창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기업호민관은 2022년 12월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단위 최초로 강원도에서 운영 중인 제도로, 도지사를 대신해 18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 기업활동과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해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강원도 기업호민관은 평창군과 휘닉스 평창 리조트를 방문해 기업활동에 있어 규제 건의사항 및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주연 기업호민관은 “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 찾아가서 직접 청취하고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하여 도내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규제혁신을 통한 너나없이 더불어 잘사는 평창군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