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안부 교통 분야 대표단이 강릉시를 방문해 최첨단 모빌리티를 체험했다.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지난 11일 베트남 공안부 교통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경·경정급 교통 분야 대표단 10명이 서울경찰청 직원들과 함께 강릉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지난 2020년 베트남 공안부 차관의 교통 분야 연수사업 지원 요청을 통해, 2023년 경찰청 국제개발협력사업이 확정돼 진행한 5박 6일의 연수의 일부로, 수행기관인 서울경찰청과 업무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에 강릉시는 대표단을 시청 CCTV 통합관제센터로 초청해, 현재 ITS 구축 현황을 설명하고 홍보영상 등을 통해 향후 개최될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와 ITS 비전 및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개조형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함께 시승하며, 스마트 관광도시로서의 강릉시 비전을 알렸다.
한편, 올 1월 9일 운행을 시작한 관광형 자율주행 자동차는 현재까지 약 1100여명이 체험했며, 오는 2026년 ITS 세계총회 개최까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