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야간관광 기반을 강화를 위한 '고성군 야간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및 콘텐츠 개발 용역' 추진에 나선다.
고성군은 매해 천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지역을 찾고 있으나, 주(晝)간 중심 관광구조의 한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야간관광 활성화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할 내용은 고성 야간관광 현황 및 여건 분석을 비롯해, 야간관광 활성화 기본구상,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방안 마련, 공모사업 계획수립 등이다.
이를 위해 관광 컨설팅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계획수립에 착수해 3개월간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고성만의 야간관광 콘셉트와 브랜드 만들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야간으로 이어지는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야간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 유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야간관광 활성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에도 전략적으로 응모하여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