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민들이 일상과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시립발한도서관에서 '도서관과 북크닉 떠나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발한공원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북크닉(book+picnic) 꾸러미를 무료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꾸러미는 추천 도서와 피크닉 매트, 피크닉 바구니, 종이 의자,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크닉 꾸러미는 발한도서관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당일 선착순 6팀에게 대여하며, 대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동해시립도서관 회원인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만 안전을 위해 미성년자가 신청할 경우 성인 1명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발한도서관 전화(033-530–2480)로 문의하면 된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북크닉 행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생활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