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과수원 무인헬기방제 지원 시범사업’ 시행 [함안소식]

함안군 ‘과수원 무인헬기방제 지원 시범사업’ 시행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5-12 22:25:57
경남 함안군은 이달 10일부터 6월20일까지 관내 복숭아 과원에 많은 피해를 주는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와 방제인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무인헬기를 통한 항공방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읍면 신청을 받아 칠북면 덕남리, 이령리 일원 복숭아 과원 15ha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방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적기방제만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병해충 발생지역에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예찰과 모니터링을 통해 과수 병해충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효행실천 유공자 표창 전수

함안군은 12일 군수실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 실천 유공자에 대한 경남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에는 칠북면 이점수 씨가 영광의 효행상을 수상했다. 이점수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흔의 시어머니를 40여 년간 봉양하면서 자녀 3명의 양육에도 힘을 쏟아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수상자의 아름다운 효심이 요즘 시대에 더 큰 울림과 감동을 준다”며 “군민들이 효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 추진으로 첨단 ICT기술보급

함안군은 11일 가야읍 산서리 파프리카 농가에서 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안병국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설원예연구소, 농업인 등이 참석한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발 된 흔들식 무인자동약제살포 장치에 대한 설명과 시연, 2023년 협력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함안군은 올해 첨단 ICT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시설원예연구소와 신규사업 2개 사업, 계속사업 1개 사업 총 5천3백만 원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설하우스내 자동 미세분무 적정살포로 농업인 안전보호를 위한 첨단 ICT 농업기술이 적용된 흔들식 무인자동약제살포장치 1개소, 환경관리가 용이하면서 재식밀도를 높여 온실 수확량 확대를 위한 다수확 양액재배시설 설치지원사업 1개소, 공기 유동성을 높여 소비전력을 낮추어 온실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효율 공기 유동팬 설치사업 2개소 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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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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