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MBTI'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을 향상시키는 '이心전心'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은 2023 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부모와 자녀간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12∼13세 청소년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루어진 25가족이 참여했으며, MBTI 검사와 성격유형 분석, 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가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올해 동해더나은교육지구 사업으로 ▲학교와 마을을 잇는 도란도란 배움터 ▲ 나를 찾아 떠나는 진로 여행 ▲ 부모-자녀 소통프로그램 '이心전心'▲ 찾아가는 환경액션플랜 '지금 우리 환경은'을 비롯해, ▲ 청소년 체육프로그램 '튼튼GYM' ▲ 청소년 행복축제 ▲ 별이 빛나는 동해 '별별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진행 중이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