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관심·주의·경계·심각 상황으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여름철 자연재난에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총력체제에 들어간다.

이에 군은 산사태취약지역 84개소를 수시로 현장 점검하고,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산사태예측정보 관리·기상정보 모니터링, 상황관리 등을 통하여 산사태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예고 없이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재난으로 무엇보다 선제적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고, 산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원인조사 및 복구역량을 강화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