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취약계층에 베이커리 제품을 기부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용가리 증강현실 특별전 진행한다.
하림, 용가리 증강현실 특별전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용가리 브랜드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림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공식 MOU를 맺고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5월부터 7월까지 여러 행사로 꾸며진다.
5월 20일과 21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1000명에게 맛있고 다양한 용가리 제품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용가리 간식상자’를 무료로 증정한다. 용가리 간식상자에는 ‘용가리 치킨’부터 지난달 선보인 공룡 모양의 동그랑땡 ‘용가리 땡’, ‘용가리 만두’ 등 공룡 모양의 간식이 담긴다. 현장 이벤트를 통해 귀여운 용가리 캐릭터를 반영한 한정판 굿즈도 선물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1층에서 두 달간 진행되는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 특별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테마로 한 전시다. 브라키오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 등 2미터가 넘는 공룡 16종이 공룡시대를 연상시키는 전시존에 꾸며질 예정이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공룡이 실감 나게 움직이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CJ푸드빌,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빵 기부
CJ푸드빌은 16일 인도네시아의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취약계층에 대한 제품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이 이번에 운영하는 기부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종교부 산하기관인 ‘바즈나스’와 연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CJ푸드빌은 올 한해 바즈나스(BAZNAS)를 통해 20만개 이상의 뚜레쥬르 빵을 인도네시아 무슬림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뚜레쥬르의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하여 현재 주요도시에서 총 52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국민의 약87%가 무슬림이다. 2020년에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만을 판매하하고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