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문화원(원장 오종식)이 2023년 어르신 문화생활 노년 활동 지원사업에 '일출요가 마스터 클래스'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와 강원도문화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노년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선정을 통해 지방비 포함 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동해문화원이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일출요가'는 전문가들로부터 '동해를 상징하는 문화컨텐츠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동해문화원은 해당 프로그램을 일출요가 교육클래스, 야외출사, 페스티벌 참여 등 3단계로 추진해 동해안 자연 자원과 문화의 조화를 통한 사회적 시너지와 어르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아름다운 동해 자연을 배경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컨텐츠를 생산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동해의 정신과 함께 성장하는 일출요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