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동해체육관에서 '제24회 강원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강원도배드민턴협회와 동해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대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도내 각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종목별, 연령별, 급수별로 각 1팀이 편성됐으며, 30~50대로 구성된 선수들을 개인 기량에 따라 A~C급 등 3개급으로 구분해,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조로 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현대인의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의 화합유도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