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 '블랙우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8일 고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조합발기인 등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 보고 및 결산을 비롯해, 감사보고서,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승인을 받았다.
박기섭 블랙우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조합원들의 의견을 잘 듣고 사업에 반영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로 블랙우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우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21년 선정된 고성군 도시재생사업 '거진다드림 세비촌'을 통해 만들어진 고성군 내 제1호 마을관리 협동조합으로, 2022년 설립총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아 지역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