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먼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춘천고용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혼이민자가 쉽고 편하게 국민취업지원 제도를 통하여 구직 신청 및 직업훈련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과 5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결혼이민자 19명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미용, 한식 조리 자격 등 결혼이민자의 취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기관이 춘천시에 집중돼 교통비 및 교육훈련비를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장려금을 통해 연간 3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모국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에게 안정적인이고 행복한 가정생활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 17개 가정에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등 5000만원을 투입한다.
조해국 드림스타트팀장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개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