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조양동 1501-1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영지구 2호 공원의 노후된 시설물을 전면 재정비한다.
속초시는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간 노후한 시설물로 인해 민원이 많았던 부영지구 2호 공원에 대한 정비공사 실시설계를 지난 3월 마친 데 이어, 다음 달 초에는 준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원에 파고라형 종합운동기구와 고무칩 포장, 핸드레일 등을 설치하고, 노후된 시설물을 전면 재정비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원을 조속히 새 단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노후화된 공원을 단계적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