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연이은 집중현장 점검 지진대응 ‘총력’

동해시, 연이은 집중현장 점검 지진대응 ‘총력’

기사승인 2023-05-23 11:21:59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지진에 따른 관광객의 안전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관광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연일 추진 중이다.

동해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3종 시설물로 지정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매일 개장 전 일상점검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또, 다음 달 7일까지 관광숙박시설과 유원시설, 영화관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6일까지 관내 점검대상시설 13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향후 시 홈페이지와 행정안전부 '안전정보통합 시스템'을 통해 점검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규하 부시장은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안전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점검 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15일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 현장점검에 이어, 19일에는 묵호권역 대표관광지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구조물과 사면부 등 시설물 각 분야의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관내 주요 해안지역인 묵호·발한지구의 주민대피 안내 체계와 경보시설 작동 유무 등 등의 사전대비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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