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오는 24일까지 관내 공사가 진행 중인 생활형숙박시설 등 대형건축 공사장에 대한 지하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양군은 재해대응과 건축·상하수도 담당 공무원과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사와 점검반을 꾸렸으며, 지난 22일부터 조산리·주청리·전진리·물치리 생활형숙박시설 등 대형 건축공사장 7개소를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지하층 및 인근 시설물 안전 점검 등 합동점검을 실시 중이다.
양양군은 이번 점건을 통해 지하층 구조물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한편,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방지를 위한 점검 및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재복 안전교통과장은 "지속적인 관리 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며, "안전관리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3월 2일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사와 건설현장 안전점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건축공사장의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과 건설산업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