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생활권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마을문화 소소'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카페와 책방, 식당은 물론 마을 창고 같은 유휴공간에서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모집 기간은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이다.
지원 조건은 공간운영자와 참여 모임원이 5인 이상이며, 5회 이상 활동해야 한다.
고성문화재단은 접수 마감 후 내부 심사를 거쳐 10팀 내외를 선정하고, 팀당 150만 원 이내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사업 운영 및 정산 교육, 계약체결을 위해 선정 워크숍에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운영은 다음 달 19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이밖의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33-681-0113)로 문의하면 된다.
함명준 이사장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고성군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15분 문화생활권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라며, "주민 누구나 동네에서 쉽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