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조직 혁신

전주시설공단,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조직 혁신

감사 기능 강화, 수범사례 포상‧장려로 ‘신상필벌’

기사승인 2023-05-24 11:43:27
전주시설공단의 ‘레드팀’과 ‘블루팀’ 구성원들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조직 혁신을 이끌 쌍두마차로 ‘레드팀’과 ‘블루팀’을 운영한다.

공단은 두 팀을 필두로 ‘신상필벌’의 조직문화를 정착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24일 노사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리고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단 노조도 사측과 공감대를 갖고 TF에 참여한다.

TF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눠,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경영지원부장을 비롯해 직원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레드팀을 통해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상시 제보시스템을 구축해 수시로 복무 위반 및 부패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 비위 행위에 대한 문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블루팀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복무규정 숙지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교육을 진행하고, 근태관리 시스템을 보완하는 한편 수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고 장려함으로써 서로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조직의 발전을 위한 노력,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조직 혁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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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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