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백산면 신규 아파트단지와 백구면 특장단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연장 운행된다.
김제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백산면 신규 아파트 단지(지오스테이션)와 백구면 특장단지 등에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백산면에 신규 조성된 지오스테이션 아파트 입주민과 백구면 특장단지를 오가는 직장인들은 학교와 직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이 부족해 자녀의 등하교와 출퇴근 에도 택시를 이용하거나, 직접 자가용으로 등하교시키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올해 1월부터 시내버스 업체(안전여객)와 수차례 노선조정 회의를 거쳐 지난 12일 100번 순환노선 등 시내버스 연장운행을 최종 협의했다.
이번에 연장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전통시장~터미널~백산면 지오스테이션을 경유하는 100번 순환노선, 김제역~공덕면~유강검문소~백구특장단지~백구면행정복지센터를 운행하는 24번과 25번 시내버스로, 해당 시내버스 노선도와 운행시간은 김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희 김제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연장으로 해당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