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추진전략 모색 [창녕소식]

창녕군,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추진전략 모색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5-25 19:54:43
경남 창녕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합동평가 지표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2023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합동평가 제도의 이해와 실적 제고를 위한 평가별 목표달성 추진전략, 정성지표 우수사례 작성방법 등 지표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도정 주요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정부합동평가 89개 지표와 도 역점시책 28개 지표를 평가한다.

군 관계자는 “합동평가는 우리 군의 위상뿐만 아니라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므로 평가지표를 완벽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합동평가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2023년(2022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3위‧ 정성평가 2위 달성, 도민평가 1건 선정으로 재정 인센티브 2억38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성낙인 군수 주재 성과향상 추진계획 보고회, 1대1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협업지표 및 부진지표 분석 등 꾸준한 실적 관리를 통해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성낙인 창녕군수, 예산 확보 위해 분주한 발걸음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22일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24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도비사업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성 군수는 이날 부곡온천 관광특구 빛거리 조성사업, 창녕읍 술정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신전마을(농도103호) 진입로 확포장사업 등 9건을 건의하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성낙인 군수는 “주요 도비사업 추진을 통해 창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창녕군의회,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 채택

창녕군의회는 25일 제302회 창녕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마늘가격 안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자인 하종혜 의원은 “올해 마늘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3.9% 증가하고 생육상황이 양호하여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급증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마늘 시세 안정화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수입량의 증가, 수매비축물량 출하, 소비급감 등으로 올해 마늘 공판 시 마늘 가격 시세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늘 산지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마늘 정부 수매비축 물량 확대 및 시장 격리와 TRQ 운용시기를 김장철로 조정, 농산물 수급조절 매뉴얼 개정 시 생산비를 반영한 위기단계별 기준가격을 설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창녕문화원, 일본 사쓰마 센다이시 문화협회와 문화단체 우호협약 체결

창녕문화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본 사쓰마 센다이시를 방문해 한국무용과 난타 공연으로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선보여 일본 문화협회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 2019년 5월 28일 양 도시 문화단체 간 교류를 시작한 이래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교류가 어려웠지만 작년 6월에는 영상으로 문화교류를 하고 이번 일본 문화협회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여 공연과 함께 문화단체 우호협약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창녕문화원장은 “과거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양국 관계지만 국경을 초월한 문화나눔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녕군, ‘복지등기우편사업’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은 지난 24일 창녕우체국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복지등기우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등기우편사업은 집배원이 군에서 추출한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 생활실태를 파악 후 군으로 기초정보를 전달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사업이다.

군은 창녕우체국 집배원 30여 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연말까지 3천여 가구에 복지등기우편물을 발송해 지역 구석구석 숨은 위기가구가 없는지 세심히 관심을 갖고 살필 계획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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