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솔향수목원 "야간개장으로 빛의 향연 즐겨요"

강릉솔향수목원 "야간개장으로 빛의 향연 즐겨요"

기사승인 2023-05-26 10:27:06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사계절 체류형 관광명소를 조성해 밤에도 산책로를 즐길 수 있도록 솔향수목원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강릉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강릉솔향수목원을 야간개장하고, 수목 투사등을 비롯한 총 713개의 조명기구 등을 이용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선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야간개장 운영 시간은 해가 늦게 지는 하절기(3월~10월)에는 오후 8시~11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후 6시~10시까지이며, 휴원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또 금요일에는 기존과 다른 컬러풀한 조명으로 다채로운 수목원의 모습을 제공하고, 야간 조명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도 체험과 가드닝 클래스, 숲해설, 유아숲체험, 숲속결혼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솔향수목원이 강릉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야간개장을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