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제군 용대리 미시령 삼거리에서 개막된 제23회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는 이른 아침부터 나들이 인파로 가득메워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산신제로 시작된 축제는 황금연휴를 맞아 행락객의 차량들이 몰리면서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장에 마련된 먹거리체험장, 황태장터와 특산물 판매장에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뤄 축제 성공을 예감케 했다.
방문객들은 가마솥 황태국 시식, 황태요리체험, 색스폰 공연, 지역 주민 한마당 행사에는 가족단위로 찾은 행락객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양민속예술단, 인기가수 현숙․백미현․서가비․김종석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이란 주제로 개막된 이번 축제는 축하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29일까지 진행된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