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2분께 인제군 북면 한계령 설악산 대승령 1.5km 이전 지점에서 등반훈련에 나섰던 50씨 남성 A모(58)씨가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38분께는 인제군 북면 설악산 작은형제바위 인근서 B모(55)씨가 산행 중 낙상사고로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