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96명 발생했다.
지난 2월 1일(1080명) 이후 120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96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137만 6053명으로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949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3421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0.0%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219명, 북구 206명, 수성구 163명, 동구 157명, 달성군 77명, 서구 46명, 남구 46명 중구 42명 등이다.
경북도에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921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203명, 구미 181명, 경산 147명, 경주 70명, 칠곡 62명, 안동 56명, 영주 34명, 김천 33명, 문경 31명, 상주 22명, 영천 20명, 의성 14명, 예천 12명, 청도 7명, 성주 7명, 영덕 6명, 영양 4명, 군위 3명, 고령 3명, 울진 3명, 봉화 2명, 청송 1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3230명이며, 병상 가동률은 23.8%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