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에 타협은 없다"며 "바다의 날을 맞아 진주 시민들에게 이런 결의문을 낭독하게 된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소속 의원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진주시와 진주시의회를 비롯한 모든 정당,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등 모든 시민, 단체가 나서기를 촉구한다"며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민의 입장에서 진주시의 대책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진주시민과 미래세대의 안전을 위해 진주시와 진주시의회, 각 정당, 시민단체, 언론 등 모든 시민이 연대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원전오염수 방류를 총력적으로 저지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찰단 조사결과 보고 즉각 실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모든 정보 공개,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 외교 중지 등 우리의 미래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오염수 문제를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태도에서 대처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