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31일 지난 주말에 내린 많은 비로 토사가 유입돼 막혀버린 농업용수로 현장을 방문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서남용 의장과 김규성 의원은 고산면 율곡리 인근 농수로 현장을 찾아 우기에 많은 양의 토사가 유입돼 수시로 농업용수로가 막히는 실태를 확인하고, 관련부서 담당자에게 토사유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을 주문했다.
서 의장은 “올 여름은 장마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수로 토사유입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완주군의 신속한 복구 조치를 요구했다.
김규성 의원도 “서둘러 쌓여 있는 토사를 걷어 내고, 농업용수로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완주군 전체 농업용수로에 대한 점검도 함께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