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고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 함명준)이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성군은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24일 고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 주재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지침 및 기관별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군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유기적인 지원 협력 체계를 강화를 논의했다.
또, 언제 닥칠지 모르는 대규모 풍수해와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선진화하는 방안을 토론했다.
이에 따라 기상‧재난 등의 상황이 닥치면 신속한 재난정보를 홍보하는 방안은 물론, 행정통신망 안정적 운영을 위한 통신망 점검, CCTV통합관제로 기상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운영, 이재민 구호와 독거노인 보호, 산사태 취약지역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재해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교통통제는 물론 긴급구호 및 이재민 지원 등에 나설 것"이라며,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