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까지 총 327건을 발굴해 106건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전 부서에서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분기 공무원들이 발굴한 과제는 총 35건이다. 그중 행정전화 ARS 안내멘트 변경, 비 온 뒤 해맑은 밀양 민속 그네, 외국어 표기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홍보물 제작, 교동행정복지센터 주변 차선 도색, 삼문동 암각화 조각공원 재정비, 신삼문동 도로변 쇄석 제거 등 21개의 과제에 대해 부서 검토 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분기에도 다양한 시민 불편 사항들이 개선됐다. 불법투기 감시 블랙박스 멘트 다양화, 산외면 체육공원 공중화장실 교체, 삼문동 장미공원 내 그늘막 벤치 설치 등 총 10건의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 사항들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적극행정 생활개선 서비스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 일선을 면밀히 살펴 일상 속 불편사항들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고향사랑기부금 2억 달성
밀양시는 고향사랑기부금 시행 이후 누적 2억원을 돌파했다.
기부금 2억원 달성의 주인공은 서울에 거주하는 재경농협 밀양향우회원 지모 씨다. 최근 재경농협 밀양향우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 670여만 원의 기부로 고향 사랑을 표현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억원을 달성한 기부자와 기부 순번 1500번째를 달성한 기부자에게 굿바비 보조배터리, 굿바비 우산, 천연염색 손수건의 경품을 보낼 예정이다.
◆밀양시 택시요금 10일부터 인상
밀양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0일 오전 4시부터 4000원으로 인상된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2㎞기준)은 기존 3300원에서 4000원, 거리운임은 133m당 100원에서 130m당 100원, 시간운임(시속 15㎞이하 주행시)은 34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변경됐다.
시계 외(타시군 운행) 할증은 30%로 전과 같다. 심야할증은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였으나,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2시간 확대되고, 심야할증과 복합할증 요율은 현행과 같이 20%로 변동이 없다.
◆인도 요가의 메카로 발돋움
밀양시는 지난 2일 비베카요가(대표 비베카 킴)와 밀양 국제웰니스토리타운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 건립 중인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은 인도 전통 요가와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요가실, 명상실, 야외 및 루프탑 요가존, 스파실, 바디케어존,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시설을 완공하고 10월경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인 비베카요가는 세계 최초의 요가 과학 대학교인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S-VYASA)의 한국지부다.
박일호 시장은 협약식에서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은 지금까지 밀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요가사업의 목표점이자 앞으로 그 성과물들을 구현해 나갈 핵심적인 공간이다”라며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 도래재자연휴양림의 숲에서 즐기는 이벤트
오는 8월까지 도래재자연휴양림에서 휴양림 내 시설과 체험프로그램 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숲속 힐링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페테리아 시설과 요가, 목공예 등 체험 이용 시 다양한 할인 및 쿠폰을 제공하고, 요가체험센터에 마련된 음향기계와 빔 스크린 등 장비를 활용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 여름휴가는 밀양 도래재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려보길 추천한다. 숲에서 나무와 꽃을 느끼고 뛰어놀면서 마음의 안정과 쉼을 찾을 수 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