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관내 신축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추락사고 방지와 연관된 비계 상태를 비롯해, 거푸집 동바리, 추락방호망 설치 상태 등을 민간전문가와 함께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집중안전점검 결과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정보통합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을 지시하는 한편, 추가로 진단이 필요한 부분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조숙행 건축과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것"이라며, "완공까지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