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주소정보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건물번호판을 단계적으로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체사업 대상은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에 설치돼 내구연한(10년)이 경과된 건물번호판으로, 현재 설치 기간이 10년 이상된 관내 번호판 1만908개 중 올해는 청학동과 설악동을 중심으로 1천6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도시 미관을 지키고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기간 햇빛 노출로 변색되거나 외부 충격으로 훼손된 건물번호판 등을 지속적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통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