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산업전과 동시 개최해 반려견 기질평가, 운동회, 놀이터 체험, 펫티켓 교육, 입양전 교육, 국제 도그쇼, 미용대회, 반려동물 아로마 마사지 등 다양한 반려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150개사 270부스 규모로 강아지·고양이 사료, 간식,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에 참여했던 전통적인 제품군과 함께 화식, 고압산소치료기, 훈련연계서비스 앱 등 이색적인 품목의 업체들도 참가한다.
‘펫’스티발 코너를 마련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운동회, OX퀴즈, 자선경매 등이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이 현장에서 주어진다. 자선경매 수익금은 올바른 반려동물문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10일과 11일에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건강검진, 유기동물 입양 홍보관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토크쇼도 진행한다.
‘TV동물농장’에 출연하는 박순석 원장을 포함해 4명의 동물병원 원장이 패널로 참석, 참관객들의 반려동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내년부터 시행될 반려동물 기질평가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웅종 소장(이삭애견훈련소)이 대표로 있는 KCMC문화원이 9일 전시장 내 펫스티발 행사장에서 시민들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기질테스트를 진행하고 통과한 반려견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현장 매표 시 8000원이다.
동물사랑 배움터 온라인 ‘반려동물 입양전 교육’ 수료증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펫쇼 사무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대구펫쇼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풍성한 볼거리와 반려동물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감을 함께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