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사천면은 타지역에서 강릉시로 이사 온 관외전입신고자에게 사천면이 한눈에 보이는 생활안내지도 손수건을 제공하는 환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천면 전입자에게는 현재 '강릉시 인구늘리기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급하고 있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함께 전입을 환영하는 인사글과 사천면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제작한 손수건을 배부된다.
특히 생활안내지도 손수건에는 사천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 공공기관 및 학교 등의 대략적인 위치와 전화번호 등이 담겨 있어 사천이 낯선 전입자와 인터넷 검색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천시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관외 전입신고자들에게는 종량제 봉투와 함께 우편 배송할 예정이다.
김호진 사천면장은 "사천은 강릉시 읍면동 중 인구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인 만큼 이번 환영서비스를 통해 관외전입자들이 지역의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지역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