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장하는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중산 제1근린공원 옆 유휴 사유지(중산동 683번지·부지면적 1만 157㎡)를 소유자와 2년간 토지 무상사용 약정을 체결해 조성한 임시주차장이다. 총 주차면수 190면이다.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영주차장과 달리 일반차량 주차면 130면과 캠핑 차량 전용주차 60면으로 주차구역을 분리 설치했다.
경산시는 중산동 펜타힐즈로 인근 주차난은 물론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된 공영주차장 내 캠핑 차량 장기주차에 따른 민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근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 등 상시적인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유휴 부지를 적극 발굴하고 확충해 정주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