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전국 6337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 진료 경험이 있는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폐 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3가지 평가지표와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등을 비롯한 4가지 모니터링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3가지 평가지표 항목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 68.5점을 크게 웃도는 97.9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 가스, 담배 연기, 미세먼지 등의 흡입으로 기도와 폐포가 손상돼 호흡곤란·폐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자 관리를 통해,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