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는 14일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회장 전석복)와 전주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금암노인복지관, 꽃밭정이노인복지관, 덕진노인복지관, 서원노인복지관, 안골노인복지관, 양지노인복지관, 전북노인복지관) 소속 노인복지관장 7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의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 △어르신 및 종사자 자살예방 교육과 상담 서비스 지원 △어르신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정신적 피로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석복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장은 “노인인구가 크게 늘면서 어르신의 정신건강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 건강을 지키는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적으로 건강한 여생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