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8개 사업소 발전본부장,노조 및 MZ세대 직원대표 등이 참석해 하계기간 전력수급 안정화를 다짐하는 선서식을 가졌다. 올해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15일까지 82일 동안 이어진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여름 이상 기온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과 태풍·폭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발전설비 고장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국민 생활 편의제공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올 여름 국내 전력수요, 공급능력, 예비력 등 전력수요와 공급능력 전망, 남동발전의 전력공급 극대화 방안, 사업소 현장의 협조 요청사항 등을 포함한 발전설비 안정운영을 위한 대책도 발표됐다.
또한 참석자 전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며 철저한 예방점검과 복명복창 준수를 통해 발전설비 무고장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김회천 사장은 "하계기간을 앞두고 취약설비 예방정비와 발전연료 조기확보, 발전설비 고장예방 특별점검 및 재난 대비 사업소 현장점검 등 사전 준비와 경영진 현장안전경영활동, 피크기간 24시간 비상상황실 운영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한치의 차질 있을 수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