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 최종 선정

진주시, 진주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 최종 선정

주택 6000세대, 생활기반시설, 업무 용지 조성

기사승인 2023-06-15 15:34:18
국토부가 16일 지난해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신규 택지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로 '경남 진주시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민의 뜨거운 성원과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시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강연만 기자

이번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정부에서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과 주택시장의 근본적인 안정을 위해 2023년까지 전국에 15만 호 내외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굴한다는 계획 중 하나다.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는 문산 IC입구 진주 혁신도시와 인접한 문산읍 소문리, 삼곡리, 옥산리 일원 1408㎡(426천평)이며 약 만 오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6000세대와 생활기반시설, 업무 용지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국토부의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 선정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항공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에 대비해 보족한 주거시설, 공공 업무시설 부지를 사전에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또한 향후 청년주택 확보와 우수기업 유치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이번 공공주택지구 선정에 그치지 않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토부, LH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조규일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항공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에 대비한 청년주택 건설 수요 반영, 우주항산업 기업 유치 대비 연구개발 중심 업무시설 부지 반영, 문산읍을 충무공동과 연계해 진주시 전 지역에 경제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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