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정숙 의원은 '안전한 함안군을 위한 제언'을 통해 “함안군은 군민 안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나 이따금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행정에 대한 군민 신뢰도와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 온 공무원의 사기 저하로 이어짐”을 지적했다.
모든 위험을 제거할 수 없지만 사고의 징후를 포착, 큰 사고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는 곳은 적극 관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 안전 부서 및 다른 부서의 공무원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반영하는 체계 마련과 ‣ 안전에 관한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적극적인 대책의 마련과 실천을 제안하며 안전한 함안 건설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과 적극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조만제 의원은 '함안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캠핑산업 육성·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만제 의원은 “여가문화의 변화로 캠핑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우리 군의 캠핑장 규모는 경남 최하위이며 캠핑산업에 대한 정책 또한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민간 캠핑장의 경우 우리 군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지만 행정지원 부족과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추가 개발이 필요한 실정임”을 강조했다.
이에 민간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군 캠핑산업 발전을 위해 ‣ 캠핑장 관련 산업에 대한 행정의 관심과 지원 ‣ 지역축제, 명소 등의 홍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의 개발 ‣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캠핑산업 관련 정책 개발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함안군의회(의장 곽세훈)의 제292회 제1차 정례회가 6월15일부터 6월2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23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보고 청취,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점검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과 조례안 8건과 일반안건 1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